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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구역


제5구역

김형준 | 유페이퍼

출간일
2019-04-17
파일형태
용량
0
지원 기기
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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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봄 햇살이 따뜻하게 내리쬐고 있는 바깥과 달리 반지하 셋방엔 햇살이 비치지 않는다. 우중충한 분위기의 방 안에서 최홍수가 잠을 자다 깨어난다. 악몽을 꾼 듯 식은땀에 흠뻑 젖어 있다. 홍수는 오늘 가기로 한 MT에 정말 참여하고 싶지가 않다.
MT는 고등학교 때 활동했던 연극부 선후배와 동기들이 만나는 모임에서 가기로 한 것이었다. 작년 가을에 회장으로 선출되었던 이남철이 모임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것이었다. 하지만 처음엔 의욕을 보였던 사람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씩 불참 의사를 보이는가 싶더니 결국 참가자가 회장을 포함해 여섯 명으로 줄어들었다. 이런 상황에서 홍수까지 빠지겠다고 하면 남철의 반응이 어떠할지 그는 눈에 선하다. 마침 남철한테 전화가 걸려온다.
빨리 오라는 말과 함께 남철은 채소를 준비하지 못했으니까 오는 길에 사가지고 와달라고 부탁한다. 채소는 원래 박미란이 준비하기로 되어 있었다. 홍수는 그녀의 이기적인 성격을 떠올리며 남철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다. 건망증 때문에 잊어먹은 거라면 차라리 이해할 수 있다. 미란은 그런 게 아니고 귀찮아서 채소를 준비해놓지 않은 것이었다. 군대에 가기 전에 그녀와 사귀었던 홍수는 그런 상황이라는 걸 이미 눈치 챘다. 화를 내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현재 사귀고 있는 김희숙이 약속시간에 늦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희숙은 자신이 직접 점집을 운영하고 있는 신세대 무당이다. 애기보살이라고 불리는 그녀는 텔레비전에도 출연한 적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그 유명세 덕분에 점집은 주말에도 장사가 잘되는 편이다. MT를 떠나기로 한 오늘도 예약손님이 줄지어 있다. 희숙은 아직 그 예약손님들을 취소하지 않은 상태다. 가고 싶지 않기 때문에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이렇게 된 것이었다. 어쨌든 봐줄 수 있는 만큼은 봐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여자손님이 안으로 들어왔다.
나이가 찼음에도 불구하고 시집 갈 생각을 하지 않는 딸 때문에 왔다는 걸 알아낸 희숙이 부적을 꺼내 건네.....

저자소개

저자 : 김형준 김형준
2013년 영남일보 문학상 소설부문으로 등단.
「럭키 데이」 「도둑고양이」 「10년 후」 등을 발표했으며 현재 풀밭동인회에서 활동 중.
이메일 : mc7409@naver.com


목차

1. 첫 번째 제안 2. 악몽을 꾸다 3. 신내림 4. 전형적인 다방커피 5. 사격훈련 6. 불문율 7. 저놈의 캠코더 8. 닭볶음탕 9. 오늘의 운세 10. 선착순 열 명 11. 모닥불 12. 탈영병 13. 추가주문 14. 일기예보와 속보 15. 그날 그 일이 벌어지기 전에 16. 양아치들 17. 빙의 18. 되감기 버튼 19. 그날 그 일이 벌어진 뒤에 20. 초자연적인 현상 21. 동영상 22. 촬영은 계속되어야 한다 23. 야간촬영모드 24. 한 번의 기회 25. 개목걸이 26. 긴장의 연속 27. 뭔가 딱딱한 질감 28. 낭떠러지 29. 빈껍데기 30. 복수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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