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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소녀


의문의 소녀

김명순 | 토지

출간일
2018-11-21
파일형태
용량
0
지원 기기
PC
대출현황
보유1,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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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이광수가 추천한 최초의 여류작가 김명순. 1917년 월간 종합지 《청춘》 현상 작품 모집에 발표한 단편소설 《의문의 소녀》와 같은 시기의 단편 《동경》. -------------------------------------------------------------- 평양 대동강 동쪽 해안을 이 리쯤 들어가면 새마을이라는 동리가 있다. 그 동리는 그리 작지는 않다. 그리고 동리의 인물이든지 가옥이 결코 비루하지도 않으며 업은 대개 농사다. 이 동리에는‘범네’라 하는 꽃인가 의심할 만하게 몹시 어여쁘고 범이라는 그 이름과는 정반대로 지극히 온순한 팔구 세의 소녀가 있다. 그 소녀가 이 동리로 온 것은 두어 해 전이니 황진사라는 육십여 세 되는 젊지 않은 백발옹과 어디로선지 표연히 이사하여 거한다. 그 후 몇 달을 지나서 범네의 집에는 삼십 세 가량 된 여인이 왔으나 역시 타향인이었다. 하는 일은 없으나 생활은 흡족한 듯이 보이며 내객이라고는 일 년에 한 번도 없고 동리 사람들과 사귀지도 않는다. 그런 고로 이 동리에는 이 범네의 집안 일이 한 의심거리가 되어 하절 장마 때와 동절기인 밤에 담뱃 때들 사이의 이야기 거리가 되었다. 범네라는 미소녀는 그 이웃 소녀들과 사귀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 같다. 혹 때를 타서 나물하는 소녀들을 바라보고 섰으면 그 이웃 소녀들은 범네의 어여쁜 용자(容姿)에 눈이 황홀하여져 서로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을 때에 백발옹은 반드시 언제든지 “야 ─ 범네야 ─ 야 ─ 범네야”하고 부른다. 범네는 가엾은 모양으로 뒤를 돌아보며 도로 들어간다. 또한 의심을 일으키게 하는 것은 삼인이 각각 타향 언어를 쓰는 것이라. 옹(翁)은 순연한 평양 사투리요 범네는 사투리 없는 경언(京言)이며 여인은 영남 말씨라. 또 범네는 옹더러는 ‘할아버지’, 여인더러는 ‘어멈’이라고 칭호한다. 무식한 촌 소년들은 그 여인이 범네의 모친인가 하였다. 촌사람들도 이렇게 외에는 범네의 집 내용을 구태여 알려고도 아니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김명순 김명순 (金明淳) 1917-1950 한국 최초 여류작가 김명순은 평양 출생. 이화학당을 거쳐 일본으로 유학, 동경여자전문학교 문과 중퇴. 춘원 이광수가 발굴한 18세 여류작가 1917년, 월간 종합지 《청춘》 현상 작품 모집에 단편소설 《의문의 소녀》로 응모. 《의문의 소녀》는 김명순이 18세의 나이에 쓴 소설임에도 춘원 이광수가 심사하고 추천하여 입선. 김탄실(金彈實)·망양초(茫洋草) 등의 예명으로 《창조》 《폐허》 《개벽》 등에 작품을 발표했다.

목차

판권 의심의 소녀 1 2 3 4 5 동경(東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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